빗소리, 물소리등의 ASMR과 불면증 치료에 관하여
불면증도 종류가 여러가지있겠지만
저의 경우는 잠자리에 누우면 별의 별 생각이 다 떠올라서 쉽게 잠들 수 없고
또 잠이 들었다 하더라도 몇시간도 안되서 잠에서 깨어나고 깨어나면 다시 잠들기 힘들고 하는 날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잠을 잘 못자면 다음날 하루 종일 멍한 상태에서 지내게 되고...
특히 다음날 운전을 해서 어딘가를 가야하는 경우 더 잠을 들 수 없어서
여러잔의 커피에 의존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다급한 생각에 병원에서 수면제 처방을 받고 수면제에 대해서 알아보니 이건 뭐 먹으라는건지 먹지말라는건지
어마어마한 부작용들이 나열되어 있어 쉽게 먹기 어렵습니다.
불면증 치료라고까지 하기는 뭐하지만 요즘 제가 예전보다 쉽게 잘 수 있는방법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수면제의 부작용
불면증에 관하여는 증상도 많고 처방도 다양한것 같습니다.
생전 처음으로 의사에게서 처방받은 수면제, 스틸** 7알을 받아들고 왔는데 어떤약인지 몰라서 찾아보니
많은 경고 문구가 있었습니다.
신경계의 졸음, 두통, 어지러움증, 건망증의 인지장애 또는 감각이상, 집중장애, 언어장애
환각, 초조 악몽 우울 등의 정신병적 이상반응
피로 또는 보행이상의 신체반응
복시, 시각혼탁의 안질환
호흡억제 설사, 오심, 구토, 복통의 호흡과 위장이상반응
요통, 관절통, 근육통의 근골격계 이상반응...
등등 이외에도
발진, 가려움, 다한증, 간효소상상, 기도감염, 식욕이상....
일일이 다 적기도 어려울정도로 많은 부작용에 차라리 안먹는게 낳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면유도제 또는 식품
처음에는 약국에서 추천해주는 몇가지 수면유도제를 먹었으나 그다지 효과를 못보았고 멜라토닌 관련 제품을 처음먹었을때는 시도때도 없이 졸음이오다가 어느정도 지나자 효과가 점점 감소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또 우유나 아몬드 등의 식품도 그다지 효과가 있지는 않았습니다.
요즘 새롭게 먹는 식품이 있다면 벌꿀입니다.
잠자기 1~2시간 전에 사양꿀 말고 진짜 벌꿀을 밥숫갈로 2스픈정도 뜨거운물에 탄 꿀차를 마시고 잡니다.
바로자면 혈당이 높아질까봐 마시고 1~2시간 후에 잡니다.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몰라도 아직은 숙면에 도움을 주는것 같습니다.
ASMR (백색소음)
빗소리나 물흐르는소리 등 일정한 간격으로 나는 소리를 백색소음(asmr)이라고 합니다.
어디선가 백색소음이 잠자는데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빗소리를 켜놓고 잠자리에 들었는데 정말 잠이 들었습니다.
오랜만에 많이 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매일 이런소리 저런소리를 켜놓고 자게 되었습니다.
잠을 못자서 이리저리 뒤척이는 일은 이제 거의 없어졌습니다.
요령이 있다면 꿀차 한잔 따뜻하게 마시고 시원하게 내리는 빗소리를 볼륨을 줄여서 작게 틀어놓고 잠자리에 들어서 빗소리만 집중해서 듣습니다.
가급적 다른 생각이 떠오르는것을 막고 빗소리만 집중해서 듣고있다보면 정말 금방 잠이 듭니다.
처음에는 짧게 몇시간만 켜놓고 잤는데 자다가 깨면 다시 빗소리를 켜고 자야해서 지금은 10시간 짜리로 빗소리를 켭니다.
매일 빗소리를 듣고 자다보니 모든 빗소리가 다 잠을 잘자게 하는 것은 아니라는걸 알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잠이 잘 들수 있는 빗소리를 찾아서 유튜브에 모아두게되었습니다.
같은 빗소리를 중복해서 올리기도 하지만 새로운 소리를 찾아서 녹음하고 듣고 하면서 모아가고 있습니다.
소리의 세기에 따라서 강 중 약으로 구분하여 쉽게 골라서 들을 수 있도록 구별하고 있습니다.
답답한 마음이 들때 천둥소리와 푹우소리를 들으면 마음이 시원해지고 조용하게 잘때는 약한 빗소리를 듣습니다.
잠이 잘안올때는 빗소리 중 을 찾아서 볼륨을 줄이고 자면 잠이 잘옵니다.
잠이 잘 오지 않을때 한번씩 들르셔서 꿀잠 자세요
컴퓨터설정
컴퓨터를 사용하신다면 컴퓨터의 화면보호기를 끄고 전원설정에서 10분후에 디스플레이 꺼짐으로 설정해 놓으시면 컴퓨터가 꺼진것같은 상태에서 잠을 잘 수 있습니다.
유튜브화면을 켜놓고 브라우저를 최소화 시키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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